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인공지능(AI)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튜어트 러셀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UC 버클리)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AI 분야에서는 대표 교재로 꼽히는 ‘인공지능: 현대적 접근(Artificial Intelligent: A Modern Approach)’의 저자다. 1995년 출간된 이 책은 논리학과 확률에서 기계 학습과 로봇공학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를 아우른다. 현재까지 110여 개국, 1300개 이상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됐다. 러셀 교수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AI 시대의 자녀교육은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인간다운 매력과 대인관계 기술 개발을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는 기계가 대신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대인 접촉이 빈번한 업무에 종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간만이 제공할 수 있거나 인간의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직업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런 부분에서 능력을 발휘하도록 자녀들을 교육해야 한다.”

평소 자녀교육의 주안점은.“자녀가 넷인데 큰아이가 19세, 막내는 12세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잘 적응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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