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민 즈위프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전 JP모건 뉴욕 부사장, 사코넷 테크놀로지 창업자 사진 즈위프트
에릭 민 즈위프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전 JP모건 뉴욕 부사장, 사코넷 테크놀로지 창업자 사진 즈위프트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여파로 자전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실내 자전거 시뮬레이션 앱인 즈위프트 사이클링의 신규 가입자 수도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실내 자전거 시뮬레이션 앱 업체인 즈위프트의 창업자 에릭 민(Eric Min) 최고경영자(CEO)는 4월 17일 ‘이코노미조선’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즈위프트 사이클링은 일반 자전거를 실내 자전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거치대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 앱 서비스다. 센서를 자전거에 장착하고 태블릿 PC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실제 밖에서 사이클링을 경험하는 듯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브레이크를 잡으면 바퀴 제동 소리까지 현실처럼 재현한다. 각국의 유명 자전거 코스를 집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팬데믹은 즈위프트가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늘고 실외 활동이 감소하면서, 가상의 실내 자전거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즈위프트의 성장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 현재 즈위프트는 190개국에 430만 명의 회원을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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