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차 ‘i 인사이드 퓨처 콘셉트’를 공개했다. <사진 : 블룸버그>
BMW는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차 ‘i 인사이드 퓨처 콘셉트’를 공개했다. <사진 : 블룸버그>

BMW와 인텔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로드맵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사물인터넷(IoT)용 프로세서를 통해 디지털 계기판, 모바일과 연동된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오락) 장치, 차세대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information과 entertainment의 합성어) 기능을 강화한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이다. BMW는 2021년 그룹 최초의 완전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 시대에서 핵심 기술로 꼽히는 ‘인포테인먼트’가 진화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는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량 무선인터넷 기술인 텔레매틱스에서 시작된다. 이후 위치 정보 기술을 결합해 운전자에게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영화·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추가되면서 정보 시스템을 총칭하는 인포테인먼트로 개념이 확대됐다. 업계에선 전장 부품의 꽃으로 불린다. 시장 규모는 2013년 130억달러(약 14조7000억원)에서 2025년 468억달러(약 53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인포테인먼트(텔레매틱스)는 차량 사고와 도난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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