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의 화두로 부상했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을 의미하는 ICBM과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의 진보는 산업 현장의 모습을 완전히 탈바꿈시키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공장 내 생산장비가 스스로 정보를 교환하며 공정 진행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할 수 있다. 공정 병목 현상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려는 작업을 이젠 기기 스스로가 판단해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관리자는 이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은 기업에 혁신을 요구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어디서부터 변화해야 할지 갈 길을 못 찾고 배회하고 있다.

유병규 산업연구원 원장은 국내 중견기업이 가야 할 길로 ‘새로운 생존·성장 전략 수립’과 ‘사업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변환’을 제시했다. 유병규 원장은 “산업이 급변하는 시대에 중견기업들이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생존·성장 전략을 세워야 한다”면서 “디지털 신기술을 기획·생산·재무·영업 등 전 업무 영역에 적용하는 ‘디지털 변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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