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도는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0년까지 인도가 연 7% 후반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로 통칭되는 제조업 진흥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화폐, 세제 등 경제 제도 개혁을 추진 중이다. 제2의 중국을 찾는 전 세계 기업가, 투자자의 관심은 인도의 성공 여부에 쏠려 있다. ‘인도 경제의 설계자’로 불리는 몬텍 싱 알루왈리아 전 인도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인도 경제의 발전 방향을 들었다. 그는 조선일보가 지난 3~4일 개최한 ‘제8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인도 경제발전 큰 그림 그린 주역

몬텍 싱 알루왈리아는 2004년 7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인도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으로 재직했다. 국가계획위원회에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국가 경제발전의 큰 그림을 그린 주역으로 꼽힌다.

그는 1979년 인도 재무부 경제 고문으로 임명됐다. 1979년부터 2001년까지 그는 인도 정부에서 국무총리 특별장관, 상무부 장관, 경제부 장관, 재무부 장관, 국가계획위원회 위원과 국무총리 경제 자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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