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인근 직장에 다니는 시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찾아 책을 읽고 있다. <사진 : 조선일보 DB>
서울 광화문 인근 직장에 다니는 시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찾아 책을 읽고 있다. <사진 : 조선일보 DB>

부유층과 저소득층은 공부에 대한 태도부터 차이가 난다. 일본의 조사에서 ‘업무 이외의 시간에 공부를 하는가’라는 질문에 부유층은 69.2%가 ‘그렇다’라고 대답한 반면, 저소득층은 41.2%만 ‘그렇다’라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공부하는 습관의 차이에 따라 부자가 되기도 하고 저소득층이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일본 경제 잡지 ‘프레지던트’는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부유층과 저소득층의 학습법을 비교했다. ‘부유층’의 기준은 ‘연 수입 2000만엔(약 2억원) 이상’, ‘저소득층’의 기준은 ‘연 수입 500만엔(약 5000만원) 이하’로 제시했다.

정치·경제·역사에 관심 갖고 공부

‘프레지던트’에 따르면 부유층은 신문·잡지·서적 등 인쇄매체에서 정보를 얻는 경우가 저소득층보다 더 많았다. 반면 저소득층은 TV,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 부유층은 친구와 지인도 정보 습득 창구로 이용했다. 또 부유층은 절반 가까이(46.2%)가 책을 한 달에 3권 이상 읽었다. 저소득층은 22.2%만 3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경영 컨설턴트이면서 일본 최대 규모의 독서 모임를 이끌고 있는 간다 마사노리(神田昌典)는 “비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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