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입시를 앞두고 건국대는 학사구조 개편을 실시했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정치대학과 상경대학을 통합해 사회과학대학을 출범시켰고, 자연계열의 경우 공과대학 내부에 학과를 통합한 학부제로 전환했다. 소프트웨어융합학부와 기술융합공학과를 공과대학으로 소속 변경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수시모집과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을 늘리는 등 전형 방법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 21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최재헌 입학처장을 만나 건국대 입시 전형과 인재상에 대해 물었다.

주목할 만한 학과나 전형이 있다면.“건국대 지원 학생은 전통적으로 수의과대학에 관심이 많다. 2016년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이후에는 KU융합과학기술원이 주목받고 있다. KU융합과학기술원에는 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의생명공학과 등 8개 학과가 있다. 최초 합격자에 한해서 1~2년간 수업료를 50% 감면하고, 매달 학업장려비 30만원씩을 지급한다. KU융합과학기술원에 지급되는 장학금만 연간 25억원에 이른다. 건국대는 바이오생명과학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설립자의 호를 딴 상허생명과학대학도 출범했다. 학교 차원에서 대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한..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