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30대를 지나면서 영어실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유럽은 정반대입니다.”

글로벌 교육 기업 EF에듀케이션퍼스트 (이하 EF)의 윤선주 한국 지사장은 “유럽연합(EU) 안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협업이 (공용어인) 영어로 활발하게 이뤄진다”며 “비영어권 유럽인들이 사회 경험이 더 많아질수록 영어를 더 잘 구사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EF는 스웨덴에서 홈스테이형 어학연수 전문 기업으로 1965년 시작했다. 현재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어학연수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직원 수가 5만명에 달하며, 한국을 포함해 세계 50여 국가에 500곳이 넘는 교육장(EF센터)을 운영 중이다.

윤 지사장은 대원외고와 서울대(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로스쿨과 행정대학원(케네디스쿨)에서 복수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컨설턴트, SBS 예능프로그램 PD, 소셜커머스 벤처 쿠팡 공동창업자, 영국계 로펌 링클레이터스의 홍콩사무소 변호사 등을 거쳤고 2012년 EF코리아 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 지사장의 부친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그는 ‘이코노미조선’ 인터뷰에서 “외국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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