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가 되면 완전자율주행차가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2020년 이후가 되면 완전자율주행차가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한국 자동차 산업이 점점 글로벌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지만 아직 희망의 끈을 놓기엔 이르다. 전통 내연기관의 시대는 가고, 전기차·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등으로 대변되는 미래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아직 늦지 않았다”며 “한국은 미래 자동차 산업으로 주축을 전환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전력을 다한다면 다시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미래 자동차 시장은 한국으로선 놓칠 수 없는, 무궁무진한 기회의 장이다. 자율주행차만 보더라도 그렇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2035년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770억달러(약 83조2300억원)로 커질 전망이며, 완전 자율주행차 생산 규모는 1200만 대에 달할 예정이다. 완전자율주행차란 자율주행차 개발 단계 중 최종 완성 단계로, 운전자는 목적지를 입력하고 경로만 확인하면 되는, 스스로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전기차·커넥티드카 등도 마찬가지다. 시장조사업체 B3는 “2016년 301만 대였던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20년 630만 대로 두 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커넥티드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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