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사진을 올리면서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색감을 보정하고 있다. 사진 블룸버그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사진을 올리면서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색감을 보정하고 있다. 사진 블룸버그

소셜미디어는 사업을 성공시키고 수입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도구이기도 하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블로그가 그랬다. 페이스북은 홍보와 마케팅의 장이 됐다. 세계 이용자 8억명을 돌파한 인스타그램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소셜미디어이자 마케팅 수단이다. 지난달 31일엔 인스타그램이 사진 속 제품을 더 쉽게 살 수 있도록 한 쇼핑 기능을 국내에 도입했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인스타그램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을 사업에 활용하려 하지만,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인스타그램 마케팅 분야 전문가인 고아라 비즈온에듀 대표와 양성길 인싸이트컨설팅 대표를 지난달 28일 만나 조언을 들었다.

고아라 대표는 패션 잡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다 온라인 비즈니스 강의를 시작했고, 지난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이란 책을 냈다. 양성길 대표는 79학번으로, 한국 나이로 올해 59세다. 인터넷에 친숙하지 않을 법한 나이지만, 2004년 블로그를 시작해 인기를 끌고 강의를 시작하면서 현재 인스타그램에도 전문가가 됐다. 두 달 전 ‘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이란 책을 냈다.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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