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나카 헤이조 히토쓰바시대학 경제학부, 일본개발은행 입행, 대장성 재정금융연구실 주임연구관, 게이오대 교수, 일본경제재정정책담당장관, 총무장관
다케나카 헤이조 히토쓰바시대학 경제학부, 일본개발은행 입행, 대장성 재정금융연구실 주임연구관, 게이오대 교수, 일본경제재정정책담당장관, 총무장관

2000년대 초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전 총리가 일본을 이끌고 있을 때에도 일본은 경제가 회복됐다. 하지만 퇴임 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민주당 정권을 겪으며 수렁에 빠졌다. 경기 악화는 2012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정권을 잡는 배경이 됐다.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蔵) 게이오대 명예교수는 ‘이코노미조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아베 내각의 경제 정책에 대해 “민주당 정권하에서 악화된 경제를 재건했다”라면서 호평했다. 그는 2001년 고이즈미 정권 출범 후 경제재정장관으로 발탁됐다. 고이즈미 내각의 ‘경제 브레인’으로 규제 완화, 우정 민영화 등의 구조개혁을 이끌었다.



일본 경제가 ‘부활했다’는 표현에 동의하는가. 일본 경제의 현 상황은.“동의한다. 민주당 정권하에서 악화된 경제를 재건했다. 경기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수용, 재정 건전화 등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추진하는 구조개혁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한편으로 세계 경제는 4차 산업혁명이 한창이다. 단순한 재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개혁이 필요하다.”

아베노믹스의 효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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