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수퍼팀 참가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 이민아 기자
아시아 수퍼팀 참가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 이민아 기자

아시아 주요국의 회사원들이 대만의 주요 관광지를 누비며 상금 5만달러(약 5600만원)를 두고 경쟁하는 ‘아시아 슈퍼팀’ 결선이 10월 15~19일 개최됐다. 아시아 슈퍼팀 대회는 대만 외교무역부가 주관하고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이하 TAITRA)가 2014년부터 주최하는 기업 대상 글로벌 공모전이다. 인센티브(포상)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로 5회째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국 팀이 최종 1등을 뽑는 결선 참가를 위해 대만에 모였다.

결선은 참가자들이 국가(회사)별로 팀을 이뤄 TAITRA가 제시하는 과제를 해결하며 팀워크를 단련하는 글로벌 기업 워크숍이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을 ‘인턴들’이라고 불렀다. 직급과 상관없이 함께 문제를 풀며 평등하게 친구가 되자는 의미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필리핀 등 총 8개국에서 선발된 8개 회사가 참가했다. 국가별로 4명씩 총 32명이 결선을 위해 대만으로 날아왔다. 중국은 참가 명단에 없었다.

한국에서는 232개 기업이 지난 8월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이들 중 대만계 증권사인 유안타증권 한국법인이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을 대표해 아시아 슈퍼팀에 참..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