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90포인트 오른 2177.18로 장을 마감한 4월 2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코스피가 8.90포인트 오른 2177.18로 장을 마감한 4월 2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주식 투자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다. TV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식 투자자는 일확천금을 노리다 패가망신하는 인물이고, 현실에서도 주식 투자를 하는 남자는 예비사위로 낙제점을 받기 일쑤다. 이런 분위기에서 주식 투자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주식 보유자는 561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지만, 이는 삼성전자 액면분할(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비율로 나눔으로써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 상장기업 수 증가에 따른 착시 효과라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꾸준히 주식을 매매하는 활동 계좌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주식 투자가 매번 실패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테마주나 작전주를 쫓지 않고, 배당주나 내수 성장주, 자산이 많은 가치주를 발굴하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배당주와 내수 성장주, 가치주는 저변동성 주식으로 요약된다. 저변동성 주식이란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 지분이 많고, 업황 성격이나 자산 규모, 배당 여부 등으로 인해 비교적 주가 변동 폭이 크지 않은 종목을 말한다. 주가 급등락에 일희일비할 때가 많은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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