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 전기공학 박사, 서울대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공학한림원 정회원 / 사진 김문관 기자
문승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 전기공학 박사, 서울대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공학한림원 정회원 / 사진 김문관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그러나 법적 보완이 없으면 관상용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문승일(58) 전 한국전력공사 기초전력연구원장(서울대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서울대 기초전력연구소장)은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3월 1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 있는 연구실에서 만난 그는 매우 분주했다. 한 시간가량 진행된 인터뷰 중 5분에 한 번꼴로 전화가 울렸다.

문 전 원장은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전문가다. 올해 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임명됐다. 공학계의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한국뿐 아니라 공학한림원이 있는 27개국에서 권위자 대접을 받는다.

그는 “한전이 진화하는 전력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국내법적인 보완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현행 전기사업법은 신재생에너지 수용이 아니라 화력·원자력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전력망을 잘 운영하는 데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어 한전이 신재생에너지를 대규모로 보급하는 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또 “앞으로의 전력 산업은 기존과는 다르게 흘러갈 것이 분명하다”면서 “한전이 정보통신 등 다른 분야와 교류를 강화해 새로운 시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권 구매

일부 기사의 전문 보기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로그인 후 이용권을 구매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김문관 기자

  • 목록
  • 인쇄
  • 스크랩
  • PDF 다운
ⓒ 조선경제아이 & econom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