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희 창원대 행정학과 졸업,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 기획평가팀장·수도권본부 기획총괄팀장·본사 구조고도화 기획팀장, 경남창원산학융합원 원장, 창원국가산단방위협의회 의장,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 /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이 5월 30일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경남지역본부장실에서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정미하 기자
배은희
창원대 행정학과 졸업,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 기획평가팀장·수도권본부 기획총괄팀장·본사 구조고도화 기획팀장, 경남창원산학융합원 원장, 창원국가산단방위협의회 의장,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 /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이 5월 30일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경남지역본부장실에서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정미하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이하 창원산단)가 생긴 지 45년째다. 그사이 입주 기업의 창업주들이 60·70대가 됐다. 경영을 이어받을 창업주 2·3세가 새 시대에 맞는 사업 감각을 갖춰야 한다. 이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업을 잘 운영하면 창원산단과 창원 경제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창원산단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배은희 경남지역본부장은 “창원산단에 입주한 기업의 창업주 2·3세 20명이 최근 일본 기업을 살펴보러 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3세대 경영인이 해외 기업 문화를 직접 접하는 기회가 많아야 창원산단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 본부장은 2017년 1월 1일 경남지역본부장에 취임해 2년 넘게 창원산단을 지켜봤다. 그는 “창원산단의 시설도 사람도 노후화한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 본부장 주도로 지난해 3월 ‘미래 경영자 클럽’이 생겼다. 미래 경영자 클럽은 창원산단에 입주한 기업의 2·3세 경영인 모임이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모여 전문가 강의를 듣고 기업 현장을 찾는다. 33명으로 출발한 미래 경영자 클럽 회원은 5월 기준 4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주로 30·40대다.

배 본부장을 5월 30일 창원산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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