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류준우 보맵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 박정우 서틴스플로어 대표. 사진 채승우 객원기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류준우 보맵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 박정우 서틴스플로어 대표. 사진 채승우 객원기자

6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스타트업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핀란드를 방문했다. 통상 대통령 경제 사절단이 삼성·LG 등 그룹 총수와 중소·중견기업 대표로 꾸려지는 것과 비교하면 구성부터 이례적이었다. 이번 사절단은 스타트업 53개사 대표를 비롯해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 25개사, 대·중소기업 13개사, 11개 기관·단체 관계자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이 향한 핀란드는 유럽의 스타트업 강국이다. 핀란드 대표 기업 노키아가 2008년 금융위기로 휘청일 때 핀란드에서는 위기 돌파구로 창업이 떠올랐다. 민간·학생을 중심으로 창업 열기가 생겼고, 정부·대학·기업이 체계적인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그 결과 게임 ‘클래시오브클랜’ 제작사 슈퍼셀,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연 스포티파이 등 세계적인 스타트업들이 탄생했다.

최근 정부는 ‘제2 벤처 붐 확산 전략’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신규 벤처 투자금이 3조4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코노미조선’은 핀란드에서 돌아온 스타트업 대표 4인을 만나 스타트업 대표들의 고민과 생각을 들어봤다. 나우버스킹 전상열 대표, 서틴스플로어 박정우 대표, 보맵 류준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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