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대표 찍사’…손수 찍은 사진으로 성당 달력 제작

사진 채승우 객원기자
사진 채승우 객원기자

퇴직 후 느낀 감정“불안. 퇴직이 갑작스러웠기 때문이다. 주부로 살다가 안전지도사 자격증을 따서 2009년부터 학교에서 안전교육 담당자로 6년간 근무했다. 건강검진에서 ‘큰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예상치 못하게 퇴직했다. 나중에 오진으로 밝혀져 안심했지만, 그만두고 나니 다시 일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취미“사진 촬영이다. 퇴직 후 행당동성당을 다니며 사진 촬영에 취미를 붙였다. 요즘도 성당의 행사 사진 촬영은 내 몫이다. 행당동성당에서 1년에 한번씩 성당 달력을 제작하는데, 달력에 들어가는 사진도 내가 전부 찍는다. 올해는 행당동성당 50주년이라 신부들 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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