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리 UC 어바인,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일본 CCC그룹 스파이럴스타 상하이지사장, 세븐미디어 창업자, TTG 디지털커뮤니케이션그룹 공동창업자 / 사진 채승우 객원기자
토니 리
UC 어바인,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일본 CCC그룹 스파이럴스타 상하이지사장, 세븐미디어 창업자, TTG 디지털커뮤니케이션그룹 공동창업자 / 사진 채승우 객원기자

빡빡 민 대머리에 왼쪽 귓불에서 달랑이는 은색 피어싱, 활동하기 편한 청바지와 스니커즈. 약속 시각보다 30분 먼저 도착해 기자를 기다리고 있던 토니 리 코카콜라 이노베이션 컨설턴트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10대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간 재미교포, 20대에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현지 여성과 결혼하며 정착한 중국 전문가, 이후 20년간 중국 인터넷·미디어 업계에서 창업과 강의를 계속해온 디지털 전문가라는 배경에 걸맞게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넘쳤다.

토니 리 컨설턴트는 1999년 일본 정보기술(IT) 컨설팅 기업의 상하이 지사장으로 부임한 후 지금까지 중국 시장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인터넷 기업 이탕닷컴(eTang.com) 부사장을 거쳐 세븐미디어, 오퍼스커뮤니케이션스, 트리하우스 등 중국에서 홍보·미디어 회사 여럿을 창업했다. 지난해부터 코카콜라 대중화(大中華)·한국 이노베이션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그가 담당하는 대중화 지역은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마카오, 몽골을 아우른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주최한 ‘아시아의 한국인’ 콘퍼런스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토니 리 컨설턴트를 만났다. “코카콜라 혁신과 관련한 일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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