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토가 운영하는 커먼타운에서 거주자들이 모여 맥주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 리베토
리베토가 운영하는 커먼타운에서 거주자들이 모여 맥주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 리베토

‘부동산’은 소유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영역이다. 부동산 가격은 한결같이 오르기만 하는데 도심 한가운데 번듯한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이나 역세권에서 우아하게 살고 싶은 개인이나 좋은 부동산을 향한 갈망은 늘 차고 넘친다. 부동산 시장에서 구독경제는 소유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면서 욕망은 해소해준다.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등을 필두로 한 사무실 구독 산업이 대표적인 예다. 회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기간제 계약을 할 수 있어 부담이 없고, 작은 기업이면 엄두도 못 낼 서울 강남 테헤란로 같은 곳에서 일할 수도 있다. 물론 최근 공유 오피스 기업의 위기론이 나오고 있지만, 사무실 구독은 스타트업과 성장기업 사이에선 이미 대세로 자리 잡았다.

오피스에 이어 다양한 형태의 공간 구독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식 업체를 위해 주방을 구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뜨고 있다. 음식 배달 업체 등에 주방만 임대하는 ‘배달 특화 공유 주방’과 주방 대여는 물론 외식업 창업자에게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공유 주방’ 등이 있다. ‘창업도 구독 시대’라고 외치는 먼슬리키친(Monthly Kitchen)이 대표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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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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