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숭실대 사회복지행정 박사 과정 수료, 한국비영리학회 이사, CTS 라디오 ‘김도영의 나누기’ 진행
김도영
숭실대 사회복지행정 박사 과정 수료, 한국비영리학회 이사, CTS 라디오 ‘김도영의 나누기’ 진행

“한 기업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어떻게 하면 다른 기업과 공유할 수 있을까요?”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실무자 580명이 모인 CSR포럼 소개 문구에는 위와 같은 문장이 적혀 있다. 기업이 사회 문제 해결 주체로 떠오르면서 사회공헌 방식이 바뀌고 있다. 비영리기관(NPO)에 단순 기부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기업과 기관이 협업하는 다자간 협력 모델을 고안해내기 시작한 것. 기업 간 정보 교류는 필요조건이 됐다.

CSR포럼을 창립한 인물은 김도영 CSR포럼 대표. 현재 그의 직책은 SK브로드밴드 사회공헌담당부장이다. 한국비영리학회, 사회적기업학회, 한국자원봉사학회 이사직과 연세대와 경찰대에서 사회공헌 과목을 가르치는 객원 교수직도 맡고 있다.

다자간 협력 모델이 필요한 이유는.“현대 사회의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혁신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또 개별 기업의 노력으로는 사회적으로 가시적 변화를 만들고 인정받는 데는 한계가 따른다.”

김 대표는 SK브로드밴드에서 학교 폭력 예방 사업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를 진행하면서 얼라이언스(alliance·동맹)를 만들었다. SK브로드밴드(기업), 연세대(교육기관), 경찰청(정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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