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준섭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왼쪽)이진서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오른쪽)
염준섭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왼쪽)
이진서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오른쪽)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총 7종이다. 이 중 사스(SARS-CoV·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CoV·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19(SARS-CoV-2) 등 3종은 중증 폐렴 등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켰고, 지금도 발생시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엇이길래 이처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일까. ‘이코노미조선’은 염준섭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이진서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인터뷰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들은 코로나19 같은 리보핵산(RNA) 바이러스는 돌연변이 발생이 쉬운 구조라서 신종 감염병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감염병의 70%는 동물과 사람 공통 감염병인데 사람과 동물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신종 감염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현 상황에 대해서는 “이미 팬데믹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다만 아직은 코로나19를 강력한 돌연변이 바이러스로 보기는 어렵고, 매년 지속하는 계절성 독감으로 남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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