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랑아동심리학 석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 개발원 상담사, 한국RT센터 전문강사 및 치료사, 마음더하기상담센터 상담사
이다랑
아동심리학 석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 개발원 상담사, 한국RT센터 전문강사 및 치료사, 마음더하기상담센터 상담사

부모에게 스마트폰은 육아를 돕는 만능 해결사다. 공공장소에서 떠드는 아이, 밥을 느리게 먹는 아이, 집안일로 바쁜데 놀아달라고 보채는 아이 모두 스마트폰만 쥐면 온순해진다. 그런데 ‘내가 쥐어줬지만 너무 많이 보네’라는 걱정도 뒤따른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걱정할 만한 육아 방식이다’라고 이야기한다. 부모교육 전문기업 ‘그로잉맘’의 이다랑 대표는 3월 23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부모의 필요에 따라 스마트 기기를 아이에게 쥐어주면, 그 방법 이외에 아이를 달래는 방법이 점점 사라진다”라면서 “아이가 떼를 쓰면 스마트폰을 받는다는 알고리즘을 머릿속에 각인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 역시 알파 세대인 일곱 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다.

아이 조절력 키우기 위해선 인터넷 사용 규칙 만들어야

이 대표는 인터넷은 부모의 필요가 아닌 규칙에 따라 아이들이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어려서부터 아이가 평생 지닐 자기조절력을 키워줘야 한다”면서 “계획을 세워야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따르는 능력이 생긴다”고 했다. 이 대표가 조언하는 방법은 ‘인터넷 사용 규칙’ 세우기. 이용 주기와 콘텐츠 이름·개수를 아이와 함께 정하는..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