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석부산교육대, 한국교원대 초등컴퓨터교육 석사, 교육부 스마트교육 선도교원
정용석
부산교육대, 한국교원대 초등컴퓨터교육 석사, 교육부 스마트교육 선도교원

TV보다 유튜브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 2010년 출시된 아이패드보다 어린 아이들, 바로 Z세대를 이은 알파 세대 이야기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디지털 매체를 접한다는 의미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라고도 불린다. 이 표현을 처음 사용한 미국의 교육학자 마크 프렌스키는 디지털 기술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는 역사상 가장 똑똑한 세대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알파 세대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주도하는 폭발적인 지식 정보 사회를 이끌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아이들을 위한 교육도 기존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디지털 활용 능력을 기본으로 로봇과의 완벽한 상호작용, 디지털 윤리 의식 등을 길러줘야 한다. 특히 알파 세대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능숙하면서도 의존도가 높은 탓에 스스로 결정하는 습관 같은 문제 해결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인다. 그래서 이 아이들에게는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옳고 그름과 진실과 거짓을 판단하는 역량이 꼭 필요하다.

오랫동안 학교 현장에서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활용 수업을 시도한 결과, 디지털 교육과 기존 아날로그 교육의 적절한 결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 특히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적 능력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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