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박캘리포니아주립대 노스리지, 바나드 아시안 퍼시픽 랭귀지 아카데미 교장
에드워드 박
캘리포니아주립대 노스리지, 바나드 아시안 퍼시픽 랭귀지 아카데미 교장

미국의 초등학교는 알파 세대를 어떻게 교육하고 있을까.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어도비 블러프 초등학교의 에드워드 박 교장을 4월 1일 화상으로 인터뷰했다. 어도비 블러프 초등학교는 정보기술(IT), 전문직 종사자 등 고소득자가 많은 포웨이(Poway) 통합교육구에 있어 교육열이 높고 학군이 좋다. 25년 차 교육자인 박 교장은 2007년부터 각종 디지털 기기를 교실로 가져와 미래 교실을 만드는 실험에 앞장서고 있다. 새로운 세대에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이 필수라는 신념이 그를 이끌었다.

미국 공교육 상황은 어떤가.“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3주간 학교가 문을 닫았다. 미 전역에서 ‘원격(distance) 학교’ 실험이 사상 최초로 시작되는 상황이다. 온·오프라인의 교육 소스를 다양하게 발굴해 디지털 플랫폼에서 이를 공유하는 식으로 온라인 학습을 진행한다. 주로 ‘구글 클래스룸’ ‘클래스룸 도조’ ‘줌’ 등 각종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와 플랫폼을 활용한다. 특히 국가 비상사태인 지금, 모든 교육 플랫폼이 무료로 개방돼 있다. 아이들은 각자 가진 크롬북을 이용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물론 학교마다,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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