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한 ‘홀로그램 미팅’ 모습. 사진 스페이셜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한 ‘홀로그램 미팅’ 모습. 사진 스페이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고경영자(CEO)도 마찬가지다. 세계 경기 침체로 곳곳에서 기업 부실의 징후가 나타난다. 하지만 전례 없는 비상 상황인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CEO가 적지 않다.

세계적 컨설팅 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최근 ‘CEO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중대한 결정과 그 이후에 관한 질문’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지금은 리더가 나서 직원, 고객, 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옳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했다.

지금 당장 내려야 할 결정

BCG는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즉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시장 상황과 운영 상황 그리고 주요 현안을 끊임없이 업데이트하는 한편 직원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모여 문제를 논의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출, 손익, 현금흐름을 점검하는 일 역시 시급하다고 봤다. 5개 정도의 주요 시장을 정하고 상세한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예측하면서 재무 건전성을 점검해야 한다. 이러한 점검 작업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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