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늘 합리적으로만 행동하지는 않는다. ‘경제는 심리다’라는 말이 있듯 경제는 경제이론만으로 설명할 수 없고 개인 심리나 대중 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개인은 때때로 자신의 소비행위에 의문을 제기하고 기업은 경영전략을 짤 때 사람의 마음을 잘 읽어야 한다. 특히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상대의 마음을 잘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는 현시점에 나타나는 보복 소비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이코노미조선’은 소비자 심리를 꿰뚫고 있는 사이먼 무어 이노베이션버블 최고경영자(CEO)와 피터 노엘 머레이 이모션아이엔시 CEO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무어 CEO와 머레이 CEO는 심리학을 기반으로 고객이 타깃으로 삼는 대상의 불확실한 행동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컨설팅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노베이션버블은 코카콜라·페덱스·호텔스닷컴·BMW미니 등을, 이모션아이엔시는 제너럴일렉트릭(GE)·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시바·버라이즌 등에 컨설팅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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