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재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장, 스탠퍼드대 경영학 박사
이유재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장, 스탠퍼드대 경영학 박사

명실상부 국내 1위 대학 서울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이 학부가 아닌 MBA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국내 언론 매체가 5월 발표한 전국 MBA 평가에 따르면, 서울대 MBA는 전국 1위다. 국내 300대 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출신에 대한 채용 선호, 조직 융화력, 학교의 발전 가능성, 국제화, 전문성, 진학 추천도 등 6개 부문을 종합평가한 결과다.

해외 인재 유입도 늘었다. 한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선방하면서 글로벌 MBA 수요가 국내로 몰린 덕분이다. 올해 가을 학기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MBA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 학생 비율이 25% 급등했다. 프로그램 중 ‘글로벌 MBA’ 학생의 절반은 외국인 학생이다.

이 기회를 살려 글로벌 MBA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서울대 MBA의 포부다. 이유재 서울대 경영대학원 학장은 8월 10일 서울 신림동 서울대에서 진행된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단순히 미국 MBA를 따라 하는 것만으로는 해외 인재를 유치하기 어렵다”면서 “한국만이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MBA에 대해 소개해달라.“서울대..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