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명 명필름 대표 1963년생, 동덕여대 국어국문학, 여성영화인모임 기획이사,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제작자상(2015)
심재명명필름 대표
1963년생, 동덕여대 국어국문학, 여성영화인모임 기획이사,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제작자상(2015)

1919년 개봉한 무성영화 ‘의리적 구토(감독 김도산)’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의 역사는 지난해 딱 100년을 맞았다. 한국 최초 여성 감독의 영화는 박남옥의 ‘미망인(1955)’. 미망인은 오로지 딸을 위해 거친 세파를 이겨내는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국내에 영화 산업이 태동한 후 36년이 지나서야 여성 감독의 영화가 나왔지만, 이 역시 박남옥의 데뷔작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사(映畫史)에 기록됐다. 이후 1990년대 전까지는 10년마다 한두 명꼴로, 여성 영화감독이 극히 드물었다. 그렇다면 현재는 과연 어떨까.

‘이코노미조선’이 9월 9일 1980년대 후반 영화계에 뛰어들어 여전히 맹활약하고 있는 영화 제작자 심재명 명필름 대표,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신예 감독 한가람 그리고 2019년 흥행작 ‘82년생 김지영’의 각색가 김효민 작가 등 3명의 여성 영화인을 전화 및 서면으로 인터뷰해 지상 대담으로 꾸렸다.

심 대표는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이끈 명제작자다. ‘접속(1997)’ ‘공동경비구역 JSA(2000)’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카트(2014)’ 등 평단과 대중의 호응을 고르게 받은 영화를 꾸준히 제작했다. 그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여성영화인모임 이사로 활동하며 여성 영화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 감독 임순례와 함께 2018년 개관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공동 센터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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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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