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팬미팅 행사에 참석한 팬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9년 6월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팬미팅 행사에 참석한 팬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은 지난해 6월 15~16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팬미팅 콘서트를 했다. 부산시는 6월 11일부터 지역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부산타워 등 7곳에 BTS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과 환영 메시지를 표출했다. 부산관광공사는 BTS 멤버 중 부산 출신인 지민과 정국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지역을 활용해 투어길을 만들었다.

BTS는 부산에 이어 2019년 6월 22~23일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도 팬미팅을 열었다. 서울시 역시 환영의 뜻으로 랜드마크인 남산 N서울타워, 롯데월드 제2타워, 한남대교, 동호대교 등에 보라색 조명을 쐈다.

빌보드 차트 1위에 빛나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건 알겠는데, 시에서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이에게 경제학자는 “팬미팅의 경제적 효과를 따져보면 이 정도 환영은 충분히 해줄 만하다”라고 답할지 모른다. 연예기획사의 치밀한 전략과 열성팬들의 자발적 소비, 유통 업체의 영리한 마케팅이 합쳐진 ‘팬덤 경제’는 그 영향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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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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