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헤드폰을 쓴 남성이 기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헤드폰을 쓴 남성이 기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소음은 없애고, 듣고 싶은 소리만 들리게 하라.”

요즘 오디오 업계의 화두 중 하나는 ‘무음’이다.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낀 보행자의 귀에선 오로지 음악만 들려야 하고, 비행기나 지하철, 버스의 소음은 철저하게 차단돼야 한다. 과거 보스나 소니 등 오디오 전문 회사에서나 볼 수 있었던 노이즈 캔슬링(NC·Noise Cancelling) 제품은 이제 애플, 삼성전자 등 대부분의 정보기술(IT) 업체로까지 확대됐다.

노이즈 캔슬링은 주변의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해주는 기술을 말한다. 첨단기술 같아 보이지만, 사실 1986년 군용 헤드셋에 처음 적용됐다. 보통 이어폰에 적용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능동형 소음 차단)’은 외부 마이크가 소음을 감지해 소음과 반대 파형을 보내 외부 소음을 없애는 식으로 작용한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주목받는 건 무선 이어폰의 성장과 관련이 있다. IT 업체들이 무선 이어폰을 내놓으면서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기 위해 일부 제품에나 쓰이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는데, 음악이나 영상에 몰입할 수 있어 이를 찾는 수요가 점점 불어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ANC 기능이 탑재된 헤드폰 시장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권 구매

일부 기사의 전문 보기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로그인 후 이용권을 구매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진혁 기자

  • 목록
  • 인쇄
  • 스크랩
  • PDF 다운
ⓒ 조선경제아이 & econom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