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평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는 회사들이 있다.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 작동 원리와 구조 등을 적용해 상대방의 행동을 의도한 방향대로 이끄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게임화) 컨설팅 기업 옥탈리시스(Octalysis)도 그중 하나다. 세계적인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인 위카이 초우 옥탈리시스그룹 창업자는 3월 30일 ‘이코노미조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후 게이미피케이션 컨설팅 고객이 평소보다 4~5배 늘었다”고 했다.
초우 창업자는 2012년 옥탈리시스를 설립해 개인과 기업 등에 게이미피케이션 전략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구글, 레고, 테슬라, 우버, 폴크스바겐, 이베이, HTC,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 컨설팅했다. 현재는 대만 스마트폰 제조 업체 HTC 크리에이티브랩 책임자도 맡고 있다. ‘옥탈리시스 툴’ ‘게이미피케이션 실전 전략’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40~50년 전에는 혁신을 위해 하드웨어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게 중요했고, 20~30년 전에는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이 필요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후에도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자 10년 전부터는 혁신의 초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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