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딥러닝 기반의 광고 솔루션 스타트업 몰로코는 신한GIB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사모펀드로부터 2000만달러(약 225억원)를 투자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몰로코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5000만달러(약 563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몸값이 1조1200억원대로 뛴 몰로코는 유니콘(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몰로코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안익진 대표와 오라클 엔지니어 출신인 박세혁 공동 창업자가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세운 회사다.

몰로코에 앞서 지난 4월에는 기업용 채팅 서비스 스타트업 센드버드가 1억달러(약 112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면서 유니콘 대열에 합류했다. 엔씨소프트 개발자 출신인 김동신 대표가 2013년 세운 센드버드는 실리콘밸리가 거점이라는 점에서 몰로코와 닮았다. 캐릭터 ‘핑크퐁’과 노래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도 같은 시기에 유니콘 기준을 넘어서며 이마에 멋진 뿔을 달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스타트업 분석 업체 CB인사이츠 집계에 자체 조사한 결과를 더해 파악한 K유니콘은 올해 3월까지 12개였다. 이 숫자가 불과 한 달여 만에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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