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령 퍼블리 대표 서울대 경영학과, 하버드 케네디스쿨 공공정책학 석사, 전 맥킨지앤드컴퍼니 컨설턴트 / 사진 퍼블리
박소령 퍼블리 대표
서울대 경영학과, 하버드 케네디스쿨 공공정책학 석사, 전 맥킨지앤드컴퍼니 컨설턴트 / 사진 퍼블리

‘회사 막내로 살아남기: 회식 장소 똑똑하게 예약하는 법’ ‘내 일을 망치는 게으른 완벽주의 극복하기’ ‘검색하긴 귀찮고 물어보긴 민망한 실무 용어를 3분 만에!’

국내 지식 콘텐츠 플랫폼인 퍼블리를 구독하는 독자가 읽을 수 있는 짧은 글인 ‘아티클’과 아티클을 모아 만든 ‘웹북(전자책)’의 제목이다. 영화 홍보 업무를 맡은 평범한 사회초년생, 교육 관련 기업에서 일하는 마케터 등 누구나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면 퍼블리를 통해 글을 발표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

2015년 설립된 퍼블리는 비즈니스,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글을 온라인으로 발표하는 유료 구독형 지식 플랫폼이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현업자 누구라도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작성한 글을 온라인으로 빠르게 기획·발표·유통한다. 등단한 전문 작가나 교수 등 전문가가 긴 시간 계획한 후 콘텐츠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문턱 높은 출판사의 기성 출판물과 다르다.

25세에서 35세 사이, 일하는 밀레니얼이 주 고객이다. 월 9900원을 지불하는 구독자는 3만5000명이다. 퍼블리에 글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는 조회 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받는다. 퍼블리는 7월 2일 135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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