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로드리게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 총괄 부문장 전 BT 글로벌 서비스 부사장, 전 미군 정보 운영 전문가 / 사진 AWS
필 로드리게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 총괄 부문장 전 BT 글로벌 서비스 부사장, 전 미군 정보 운영 전문가 / 사진 AWS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항상 보안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군대나 글로벌 은행 같은 아주 민감한 조직의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필 로드리게스(Phil Rodrigues) AWS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 총괄 부문장은 7월 30일 ‘이코노미조선’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가장 안전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자회사인 AWS는 2006년 업계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공용 인터넷을 이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 보안상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AWS는 보안 전문가들을 확보해 24시간 클라우드 서버를 관리하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우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개별 기업이 직접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데이터를 관리할 경우,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면 보안 문제에 대응할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고, 외부 전문가를 불러 사태를 수습하는 데 비용도 많이 든다는 점을 파고든 것이다. 이후 2013년 미국 중앙정보국(CIA)도 AWS의 클라우드를 이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WS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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