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왼쪽)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 하이브
BTS(왼쪽)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 하이브

한국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은 2017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2020년엔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아메리칸뮤직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아시아 가수 최초 수상이었다. BTS가 K팝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27~28일, 12월 1~2일 총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대면 콘서트도 BTS의 해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이후 2년 만에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총 21만4000여 명의 관객이 모였다. 미국 ‘빌보드’는 BTS가 이번 콘서트로 3330만달러(약 400억원)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역대 콘서트 티켓 수익 6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최근 9년 만에 가장 큰 흥행 기록이다.

‘이코노미조선’이 K콘텐츠 글로벌화를 대표하는 BTS의 성공 비결과 하이브(BTS 소속사)의 음악·가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들여다봤다.

성공 비결 1│SNS로 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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