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앤 닐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텍사스대 경영학 박사 사진 스탠퍼드대
마거릿 앤 닐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텍사스대 경영학 박사 사진 스탠퍼드대

“미국,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업 조직이 여성 리더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기업 내 여성 인력이 겪는 차별과 고립감은 특정 기업이나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문제다. 더 많은 여성 리더가 빛을 보고 기업 내 다양성이 보장되기 위해선 채용과 인력 유지 측면에서 다양한 금전적인 인센티브도 제공되고 인사팀에 더 많은 여성이 들어가야 한다.”

마거릿 앤 닐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성별 등 다양한 사회적 요소가 기업의 조직 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 연구하는 조직행동 전문가다. 그는 현재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진행하는 여성 경영·실무진급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의 공동 책임자로 다양한 기업의 여성 리더를 직접 만나면서, 기업이 이들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코노미조선’은 1월 22일 닐 교수를 화상인터뷰했다.

비즈니스계의 여성 리더와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미국에서도 과거와 비교한다면 더 많은 여성 리더가 배출되고 있다. 그러나 고등교육을 받고 석·박사 학위를 받은 여성의 수가 증가한 것과 비교한다면 여전히 여성 리더의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 조직행동 학계에서 여전히 여성은 ‘실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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