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헌 KAI 미래사업부문장 서울대 항공우주공학 학·석·박사, KAI 전 소형무장헬기(LAH)사업기획팀장·전 개발사업관리실장,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성통신포럼 산업분과위원장
한창헌 KAI 미래사업부문장 서울대 항공우주공학 학·석·박사, KAI 전 소형무장헬기(LAH)사업기획팀장·전 개발사업관리실장,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성통신포럼 산업분과위원장
KAI의 차세대중형위성 2호 이미지. 사진 KAI
KAI의 차세대중형위성 2호 이미지. 사진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발사체, 인공위성 제조는 물론 위성 운용과 데이터 서비스 등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우주 분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한창헌 KAI 미래사업부문장은 3월 4일 ‘이코노미조선’과 서면 및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기동 헬기 ‘수리온’ 등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방산 업체 KAI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우주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2020년 발사체, 위성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미래사업부문을 신설했다. KAI의 우주 사업 매출은 2021년 회사 전체 매출 2조5600억원의 5%(약 1400억원)에 불과하지만, 2025년까지 이를 두 배 이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KAI의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한창헌 미래사업부문장과의 일문일답.

우주 사업 강화에 나선 배경은.“방산과 우주 사업은 굉장히 밀접하다. KAI는 국내 유일한 항공기 제작 업체로 전투기, 훈련기, 헬기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위성 핵심 구성품을 포함한 위성체 개발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총조립 등 국가 우주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발사체 및 위성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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