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관 첸 펀나우 최고경영자 에라스무스대 재무관리학 석사,전 NN 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투자 애널리스트 사진 펀나우
팅관 첸 펀나우 최고경영자 에라스무스대 재무관리학 석사,전 NN 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투자 애널리스트 사진 펀나우

코로나19로 인해 ‘원데이 클래스’ 신청자가 뚝 끊긴 수제 양초 공방 주인, 수강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가센터 주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마사지숍 사장⋯. 전화로만 예약받고, 홍보도 오프라인으로만 진행했던 여가 산업 분야의 이들 자영업자 모두 펀나우(Fun Now)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선호하는 아시아의 젊은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펀나우는 2015년 대만에서 설립된 레저·엔터테인먼트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이다. 펀나우는 숙박업소나 식당 예약뿐 아니라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화방, 스포츠센터, 네일숍, 마사지숍 등 시설에서의 경험 예약, 캠핑 시설, 파티룸 등 공간 대여까지 진행하고 있다. 재택근무 등으로 여가가 많아진 소비자를 자영업자와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2021년에는 1500만달러(약 186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규모 인원을 위한 노래방, 나이트클럽 같은 도심 유흥 시설 대여 등의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이코노미조선’은 지난 3월 펀나우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팅관 첸(Ting-Kuan Chen)을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첸은 금융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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