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케팅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글로벌 회사 허브스팟(HubSpot)이 작년 11월 전 세계 1067명의 B2B·B2C 마케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마케팅 전략은 숏폼 비디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51%가 올해 숏폼 비디오를 활용한 마케팅 투자비를 늘릴 것이라고 답변했다. 숏폼 비디오 마케팅이 활성화하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경쟁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넘쳐나는 영상물 홍수 속에서 잠재적 소비자를 유혹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온 디맨드(on-demand) 영상물 제작업체 레몬라이트 비디오 프로덕션의 호프 호너(Hope Horner) 최고경영자(CEO)는 ‘이코노미조선’과 최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우선 시청자들과 (감정적) 유대감을 맺은 뒤, 그것을 통해 (홍보하려는) 제품·브랜드에 관여토록 하라”고 조언했다. 2014년 레몬라이트를 설립한 호너는 동영상 마케팅 전문가다. 레몬라이트는 2018년 ‘창업자 매거진(Enterpreneur Magazine)’이 선정한 ‘미국 내 급성장하는 회사 500’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은 호너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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