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에서 일본 스타트업 ‘스카이 드라이브(Sky Drive)’가 선보인 에어택시 ‘SD-03’이 눈길을 끌었다. 수직으로 이착륙해서 도심 상공을 이동할 수 있는 이 차량은 이미 2020년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의 테스트 필드에서 4분간 시험 운행에 성공한 적이 있으며, 국외에서 실물 크기의 모델을 선보인 것은 올해 CES가 처음이다. 스카이 드라이브의 후쿠자와 도모히로(福澤知浩)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코노미조선’과 서면 인터뷰에서 “에어택시가 활성화하려면 하늘을 나는 차량도 안전하다는 인식을 대중에게 심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도요타 엔지니어 출신인 후쿠자와 CEO는 2018년 스카이 드라이브를 설립했다. 다음은 후쿠자와 CEO와 일문일답.
언제쯤 하늘을 나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나.“현재 우리 회사는 2인이 탑승할 수 있는 전기 비행 자동차 ‘SD-05’를 개발 중이다.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에서 소개한 뒤 (운행) 사업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이 드라이브의 차량을 소개해 달라.“수직 이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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