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반려식물과 함께 렉싱턴 엘우드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 사진 엘우드 호텔
자신의 반려식물과 함께 렉싱턴 엘우드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 사진 엘우드 호텔
데이비드 베이더렉싱턴 엘우드 호텔 공동 오너현 미국 데서캐피털 매니지먼트 이사회 의장 사진 엘우드 호텔
데이비드 베이더렉싱턴 엘우드 호텔 공동 오너현 미국 데서캐피털 매니지먼트 이사회 의장 사진 엘우드 호텔

“반려동물은 갓난아기이고, 식물은 새로운 반려동물이다(Pets are the new babies, and plants are the new pets).”

올해 4월 세계 최초로 식물 동행 호텔을 연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엘우드 호텔의 새 슬로건이다. 기존에도 식물을 위탁 관리하는 장소는 있었지만, 사람과 식물이 동행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개념의 식물호텔은 이곳이 처음이다. 렉싱턴 엘우드 호텔은 식물이 객실 안에서도 태양을 충분히 쬘 수 있도록 방마다 3개의 큰 창문을 만들었고, 식물이 머무를 수 있도록 온실 환경을 조성했다. 객실 내부는 각종 식물로 인테리어를 꾸며 식물 애호가들의 감성을 노렸다. 식물을 위한 영양 차(tea) 제공도 호텔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서비스다. 특히 영양 부족 등의 사유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식물의 경우 호텔 데스크에 맡기면 식물 전문가가 문제를 진단해 고객이 퇴실할 때까지 직접 관리해 준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식물호텔을 실현한 렉싱턴 엘우드 호텔의 데이비드 베이더(David Bader) 공동 오너(owner⋅소유주)는 6월 23일 ‘이코노미조선’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식물 애호가들의 니즈를 공략하기 위해 야외 정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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