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 세대가 한국 굴지의 기업인 삼성·현대·LG를 세웠다면, 지금 한국의 90년대생 창업자는 글로벌 유니콘(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을 넘어 10년 뒤에 우리 세대의 대기업을 만들 것이다. 이들이 가진 잠재력을 보면 충분히 장담할 수 있다.”
6월 28일 서울시 삼성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에서 만난 마이크 김(Michael Kim·한국명 김진) 구글 스타트업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총괄은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 내내 들뜬 목소리였다. 1984년생, 한국 나이로 38세인 그는 “나도 젊지만 90년대생 창업자의 당돌함은 차원이 다르다”며 “세계를 겨냥해 거침없이 도전하는 젊은 창업자에게 오히려 나이 든 투자자들이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90년대생 창업자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스타트업 창업자였던 김 총괄은 스타트업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스타트업 창업자를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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