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완 세종대 창의소프트학부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교수 서강대 신문방송학 학·석·박사, 현 세종대 융합콘텐츠산업연구소 소장, 현 한국캐릭터학회 회장,현 문화체육관광부 애니메이션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사진 한창완
한창완 세종대 창의소프트학부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교수 서강대 신문방송학 학·석·박사, 현 세종대 융합콘텐츠산업연구소 소장, 현 한국캐릭터학회 회장,현 문화체육관광부 애니메이션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사진 한창완

“MZ 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10년생)가 키덜트(kidult·장난감 선호 등 어린이 취향 가진 성인) 문화를 이끌고 있다.” 9월 14일 세종대 캠퍼스에서 만난 한창완 세종대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교수는 “MZ 세대는 피규어 등 키덜트 제품을 구매하며 즐기고,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즐기고, 되팔며 즐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교수는 세종대 융합콘텐츠산업연구소 소장, 한국캐릭터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MZ 세대를 키덜트라고 보는 것인가. “그렇다. 물론 MZ 세대에서 10대는 빼자. MZ 세대 중 캐릭터 인형 하나 없는 사람이 있을까. 내 생각에는 없을 것 같다. MZ 세대는 독특한 걸 원한다. 남들이 하는 걸 따라 하는 것보다는 자기만의 취미를 찾는다. 키덜트 문화를 즐기는 게 그중 하나이고, 이들을 ‘MZ 키덜트’라고 하자.”

MZ 키덜트의 특징은. “과거 키덜트 중에는 캐릭터 피규어 등의 상품을 소비하고 집에서 혼자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MZ 키덜트는 단순히 상품을 소비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들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한정판 스파이더맨 피규어를 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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