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 빌바오 이 레온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스페인 마드리드 공대 기계공학과, 동대학원 에너지기술학 석사, 위스콘신메디슨대 원자력 공학 박사,전 OECD NEA 원자력 기술개발 책임자,전 버지니아커먼웰스대 원자력공학과 부교수 사진 세계원자력협회
사마 빌바오 이 레온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스페인 마드리드 공대 기계공학과, 동대학원 에너지기술학 석사, 위스콘신메디슨대 원자력 공학 박사,전 OECD NEA 원자력 기술개발 책임자,전 버지니아커먼웰스대 원자력공학과 부교수 사진 세계원자력협회

“한국의 탈원전 정책 철회는 희소식이다.”

사마 빌바오 이 레온(Sama Bilbao y León) 세계원자력협회(World Nuclear Association) 사무총장은 9월 26일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원자력협회는 원자력 발전을 촉진하고 세계 원자력 산업계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된 국제 단체다. 글로벌 원자력 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매년 발표하는 원자력 관련 통계와 연구 보고서는 많은 국가에서 인용되고 있다. 레온 사무총장은 “한국은 세계 원자력 산업의 주요 주체 중 하나였지만,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 산업 발전이 위협받았다”며 “한국의 원전 산업 부흥 노력은 전 세계가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원전이 왜 필요한가. “원자력은 탄소 발생 없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당면한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저탄소 에너지 기술이 필요하다.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의 조합이 탄소중립(net zero·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흡수량도 늘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늘어나지 않는 상태)을 이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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