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STAR 연구본부장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석사,독일 뮌헨 공대(TU Muenchen) 물리학 박사,전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센터장 사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윤시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STAR 연구본부장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석사,독일 뮌헨 공대(TU Muenchen) 물리학 박사,전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센터장 사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핵융합 원자력 발전(핵융합 발전)은 인공태양을 만들어 에너지를 공급받는 기술이다. 핵폐기물이 생기지 않고, 사고가 일어나도 방사능 문제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당장은 상용화가 불가능하지만, 2050년 한국형 핵융합 발전소 가동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윤시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형초전도핵융합장치(KSTAR) 연구본부장은 9월 23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태양 에너지 원리인 핵융합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2021년 11월 세계 최초로 1억℃의 초고온 플라스마(고체·액체·기체를 넘어선 제4의 물질 상태) 인공태양을 30초 동안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핵융합과 핵분열 원자력 발전의 차이는.“가장 큰 차이는 핵폐기물 유무다. 우라늄 등을 이용하는 핵분열 발전은 핵폐기물을 수반한다. 그러나 바닷물에서 추출한 수소를 이용하는 핵융합 발전은 발전 후 핵폐기물이 생기지 않는다는 게 큰 장점이다. 원전 사고로 인한 위험성 측면에서도 핵융합 발전이 안전하다. 핵분열 발전은 상온에서도 쉽게 할 수 있지만 사고가 나면 분열을 멈추게 할 수 없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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