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 총괄 전무 서울대 식품영양학, 하버드대 MBA,전 야거그룹 부사장, 전 한국GM 마케팅본부장,전 코오롱인더스트리 CMO&전략기획 상무 사진 대상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 총괄 전무 서울대 식품영양학, 하버드대 MBA,전 야거그룹 부사장, 전 한국GM 마케팅본부장,전 코오롱인더스트리 CMO&전략기획 상무 사진 대상

“미국은 김치 세계화를 위한 전초 기지가 될 것이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총괄 전무는 10월 17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1위 김치 제조업체인 대상은 미국 LA에 김치 생산 공장을 구축, 올해 3월부터 현지 생산에 들어갔다. 국내 식품기업 중 미국에 김치 공장을 만든 건 대상이 처음이다. 미국은 일본에 이어 한국산 김치를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1년 국산 김치의 대미 수출액은 2825만달러(약 413억원)로 2020년 대비 22.5% 늘었다. 10년 전인 2011년(279만달러)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 전무는 “미국 공장 가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 니즈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원재료 수급의 유연하고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해외에서 김치가 인기를 끈 이유는.“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시작 이후 전 세계적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발효식품의 면역력 증진에 대한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한국의 전통적 발효식품인 김치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K콘텐츠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도 김치 수출 증가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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