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브라운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중국연구소장케임브리지대 문학 석사,리드대 현대중국어 박사, 현 킹스칼리지런던 중국학 교수, 현 영국왕립국제문제연구소 아시아 프로그램 연구원,전 베이징 주재 영국 대사관 1등 서기관, 전 시드니대 중국정치학 교수,‘CEO 시진핑’ ‘시진핑의 중국몽’ 저자 사진 케리 브라운
케리 브라운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중국연구소장케임브리지대 문학 석사,리드대 현대중국어 박사, 현 킹스칼리지런던 중국학 교수, 현 영국왕립국제문제연구소 아시아 프로그램 연구원,전 베이징 주재 영국 대사관 1등 서기관, 전 시드니대 중국정치학 교수,‘CEO 시진핑’ ‘시진핑의 중국몽’ 저자 사진 케리 브라운

“시진핑 정권 3기의 최대 리스크는 경제 성장 둔화와 시진핑 1인 지배 체제에 있다.”

중국 전문가 케리 브라운(Kerry Brown)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중국연구소장은 10월 24일 서면 인터뷰에서 전날 출범한 시진핑 정권 3기를 이렇게 전망했다. 시진핑은 중국 권력서열 1위인 공산당 총서기 3연임을 확정지어 내년 3월 국가주석 3연임도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브라운 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처한 중국 경제를 어떻게 지속 성장시키느냐가 시진핑 3기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단언했다.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고성장 시대를 마감한 데다 미국 등 외부 세계와 갈등이 고조되고,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봉쇄 조치 등으로 성장동력을 잃고 있다. 민영기업에 대한 당의 통제가 강화되면서 시장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경제 성장은 중국 공산당이 정치적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핵심 도구라는 점에서 시진핑 3기의 가장 큰 리스크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게 브라운 교수의 설명이다. 실제 마오쩌둥 이후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 등 중국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경제적 부를 통해 공산당의 중국 통치 정당성을 확보했다. 브라운 교수는 또한 “시진핑 3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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