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에이슬립 대표 카이스트(KAIST) AI대학원 석사, 미국  드레이퍼 유니버시티 창업사관학교 사진 최정석 기자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 카이스트(KAIST) AI대학원 석사, 미국 드레이퍼 유니버시티 창업사관학교 사진 최정석 기자

지난해 1월 슬립테크(Sleep-Tech·숙면 기술)기업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의 휴대전화로 국제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플랫폼 기업 ‘아마존닷컴(아마존)’ 측에서 직접 온 연락이었다. 시가 총액만 1600조원을 넘어가는 글로벌 대기업 아마존은 쇼핑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음악 스트리밍, 클라우드를 비롯해 10개 넘는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 측은 자사 인공지능 비서(AI 스피커)인 ‘알렉사’에 에이슬립의 수면 진단 AI(인공지능)를 탑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당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1’이 끝난 뒤였는데, 이 전시회에서 에이슬립 기술력을 눈여겨본 아마존 측이 먼저 협업을 제안한 것이다. 

에이슬립은 이후 아마존 측과 격주 간격으로 꾸준한 미팅을 거친 끝에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아마존 알렉사 공식 협력사로 선정됐다. 에이슬립은 내년 상반기쯤 알렉사를 통해 자사 수면 진단 AI 서비스를 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에이슬립이 개발한 수면 진단 AI는 사용자가 수면 중에 내는 숨소리를 기반으로 수면 상태를 분석한다. 따로 비싼 장비를 들일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마이크만 있어도 사용자가 자면서 호흡하는 소리를 듣고 수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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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석 조선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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