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홍익대 화학공학 수료,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마케팅팀원 사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홍익대 화학공학 수료,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마케팅팀원 사진 이베스트투자증권

“비관론에 도망가지 말고 맞서 보라.”

개인 투자자의 선생이자 ‘염블리’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12월 2일 인터뷰에서 혼란에 빠진 개인투자자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염 이사는 “주식이 싸서 사라는 게 아니라 철저한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꾸준한 투자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지금은 내년 회복 사이클의 주도주를 찾을 때”라고 말했다.

올해 주식 시장이 너무 안 좋았다. 내년은 코스피 어떻게 전망하나.“고물가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급격한 금리 인상에 나섰다. 예상치 못했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물가가 더 치솟으면서 결국 미국 증시가 무너졌고 한국도 영향을 받았다.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도 악재였다. 내년은 올해보다 나을 것이다. 물론 아직 물가나 금리가 높지만, 시장 방향이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를 괴롭히던 고물가, 고금리 기조가 꺾이고 있다. 달러도 내려가고 있고 전쟁과 코로나19는 상수가 됐다. 더 이상 큰 충격이 없다면 2850 정도까지는 오를 것으로 본다.”

국내 빅테크주(株) 전망은.“어느 정도 회복은 하겠지만, 중요한 건 주도주가 될 것인지다. 주도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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