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동국대 대학원 법학 박사,전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전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 센터장, ‘부동산 재벌들’ 저자 사진 제이에듀투자자문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동국대 대학원 법학 박사,전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전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 센터장, ‘부동산 재벌들’ 저자 사진 제이에듀투자자문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11월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4.82%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하락 폭은 역대 최대 기록을 거듭 경신하고 있다. 이에 대출을 과도하게 끼고 집을 산 ‘영끌족’은 ‘하우스 푸어’로 전락할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그래도 어떻게든 버텨야 할 때다. 지금 집을 파는 전략은 필패”라고 단언했다. 그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태임에도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고금리 여파가 크다는 의미”라며 “금리가 통제하는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바꿔 말하면 금리가 인하 되면 가격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자금 계획이 세워져 있고, 제1금융권 대출을 감당할 수 있는 무주택자라면 미래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매물을 급매나 경매로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고금리 시대, 폭등하던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 현 상황을 진단하면.“수급 측면에서 보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그래서 정부는..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